부모부터 삼남매까지…"우리는 봉사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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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15년 가까이 위탁부모로 활동해온 권희섭 씨 가족(사진)이 28일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희망나눔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구에 사는 권씨(57)와 부인 김성희 씨(54), 자녀 권성현 씨(28)·서연씨(25)·태호군(15)은 '봉사 패밀리'로 불린다.
권씨 부부는 2010년 위탁부모 부족 문제를 다룬 방송을 본 뒤 위탁아동 봉사에 나섰다.
서연씨(육군 제15보병사단 중사)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모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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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15년 가까이 위탁부모로 활동해온 권희섭 씨 가족(사진)이 28일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희망나눔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구에 사는 권씨(57)와 부인 김성희 씨(54), 자녀 권성현 씨(28)·서연씨(25)·태호군(15)은 ‘봉사 패밀리’로 불린다. 권씨 부부는 2010년 위탁부모 부족 문제를 다룬 방송을 본 뒤 위탁아동 봉사에 나섰다. 만 2세 이하 영유아, 장애 아동, 학대 피해 아동 등 돌봄이 절실한 아동을 위한 전문가정위탁부모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돌본 위탁 아동만 26명이다.
부부의 봉사 정신을 보고 자란 삼남매도 봉사에 앞장서 왔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장남인 성현씨(육군 제1보병사단 대위)는 2014년 고등학생 때부터 50차례 이상 헌혈해 지난해 11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자 금장을 받았다. 서연씨(육군 제15보병사단 중사)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모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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