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책임과 의무 다한다면 목표 했던 포스트시즌 올라갈 것”…한화 떠나는 최원호 감독의 마지막 당부 [MK대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길 바란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스프링캠프 때부터 목표로 했던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
끝으로 "밖에서 응원 많이 할테니, 우리가 목표로 하는 포스트시즌에 꼭 가주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 최원호 전 감독은 선수 전원과 악수 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길 바란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스프링캠프 때부터 목표로 했던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
한화 이글스를 떠나는 최원호 전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마지막 당부를 남겼다.
최 전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어 그는 “시즌을 치르다 보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 아닌 이상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며 “좋을 때 자만할 필요도 없고, 안 좋을 때 포기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전 감독은 “지금 좋은 흐름을 타고 있으니 누구와 함께하든 여러분들은 선수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길 바란다”며 “그렇게 하면 우리가 스프링캠프 때부터 목표로 했던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밖에서 응원 많이 할테니, 우리가 목표로 하는 포스트시즌에 꼭 가주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 최원호 전 감독은 선수 전원과 악수 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떠났다.
이후 최원호 전 감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안치홍, 김강민, 이재원 등 보강된 선수들과 야심차게 올 시즌을 시작했다. 개막전 포함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오를 정도로 시작이 좋았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1선발 같은 5선발로 활약했던 우완 김민우,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류현진도 KBO리그 적응에 다소 애를 먹었다. 젊은 선수들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 결과 한화는 4월 6승 17패라는 최악의 성적표와 마주해야 했다. 이달 23일에는 하루지만, 최하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일단 정경배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인 한화는 신속하지만, 신중하게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진호, 결혼 2개월 만에 아빠 되다...“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 (공식) - MK스포츠
- ‘미미?천둥’ 결혼, 팬 어머니 위해 이찬원 축가 두 곡 열창… ‘콘서트장 방불’ - MK스포츠
- 아이린, “가릴 곳은 다 가렸네”…백리스 훤히 드러난 보헤미안 드레스 룩 - MK스포츠
- 효민, 속살 훤히 드러낸 과감함! 똥머리 묶고 빛나는 상해 야경 감상 크롭톱-데님 팬츠룩 - MK스포
- 이강인에 이어 또 한 명의 테크니션!…‘스토크 王’ 배준호, A대표팀 데뷔전 눈도장 찍을까 →
- ‘실력만은 G.O.A.T’ 호날두, 35골로 사우디 한 시즌 최다골 기록...4개리그 득점왕 새 역사 - MK스
- 충격! 박병호, 본인 요청으로 곧 팀 떠난다…KT와 상호합의 웨이버 공시 임박 “선수 설득 중” -
- 오심 악명 높았던 앙헬 에르난데스 심판, 전격 은퇴 - MK스포츠
- ‘드라마는 없다’ 보스턴, 4연승 스윕으로 파이널 진출 [NBA PO] - MK스포츠
- “일단 출루하자고 생각했다” 결승점 만든 김하성의 각오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