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성료...미래세대 100여 명 참가

이은비 2024. 5.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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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와 UNEP(유엔환경계획),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주최한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8일 에코나우는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에 100여 명의 청소년 및 청년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자연과 생물다양성이 주는 선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로 이번 포럼에서 스스로 세운 액션플랜을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세상이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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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나우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와 UNEP(유엔환경계획),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주최한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8일 에코나우는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에 100여 명의 청소년 및 청년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24~25 양일간 1박 캠프로 열린 본 포럼은 '생물다양성과 자연기반해법'을 공식 의제로 숲체원 생태를 탐사하고, 생태계 전문가와 생물다양성 손실대응에 대해 논의하는 자연기반 액션플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또 밤 하늘 별자리 관찰,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생태보전구역인 숲과 강의 입장에서 포스터와 액션플랜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할 실천적인 대안을 도출하고 생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참가자를 격려했다.

IUCN 한국위원회 황은주 사무총장은 "생물종의 개체수가 매우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연기반해법은 모든 생명의 연결고리인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액션플랜 발표식에서 최준영(진선여중2) 학생은 "인간은 기후변화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잘 지켜나가려면 다음 세대인 우리가 미루지 말고 바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자연과 생물다양성이 주는 선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로 이번 포럼에서 스스로 세운 액션플랜을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세상이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이은비 기자

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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