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블록체인, 가상자산 보안 구축하는 데 웁살라시큐리티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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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블록체인컴퍼니(이하 ABC)가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와 함께 가상자산의 자금세탁 방지(AML) 기술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이에 양사는 안전한 가상자산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ABC는 웁살라시큐리티가 확보한 가상자산 위협 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가상자산 AML 서비스를 올해 7월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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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이하 ABC)가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와 함께 가상자산의 자금세탁 방지(AML) 기술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안랩(053800)은 블록체인 자회사 ABC가 웁살라시큐리티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을 자금 세탁에 악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상 거래가 증가 추세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해 가상자산사업자로부터 보고받은 의심거래는 1만 6000여건으로 전년 대비 약 49% 증가했다.
가상자산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기관·기업·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양사는 안전한 가상자산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ABC는 웁살라시큐리티가 확보한 가상자산 위협 데이터를 활용해 차세대 가상자산 AML 서비스를 올해 7월 출시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웁살라시큐리티는 가상자산 범죄 분석, 피해 대응을 목적으로 CIRC란 조직을 운영하며 데이터를 모았다.
이번 AML 보안 서비스는 기존 AML 설루션이 제공하던 사후 조치에 예방 기능까지 추가됐다. 가상자산 해킹 예방, 피해 발생 후 리포팅·신고, 자산 회수, 자금세탁 분석 등 보안 전 과정을 폭넓게 지원한다.
또 양사는 가상자산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 구축 협력, 사고 분석 및 기술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블록체인 위협 방어·탐지 R&D 등에서 협력한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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