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도 '기술 시대'… 프롭테크 AI 활용 전략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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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부동산 기술) 업계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프롭테크 기업들이 실제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업계 내 AI 기술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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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향 살피고 미래 전망 사례 등 공유… 업계 발전 방향 등도 모색
28일 한국프롭테크포럼에 따르면 오는 6월13일 '산업은행 넥스트라이즈 2024' 행사에서 '제15회 밋업데이'(Meet-Up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밋업데이의 핵심 주제는 '프롭테크 기업들의 생성형 AI 활용 전략'이다. 최근 챗(Chat)GPT 등 생성형 AI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부동산 분야에도 이를 접목하기 위한 업계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다.
밋업데이는 한국프롭테크포럼의 대표 행사로 프롭테크의 최근 동향을 살피고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다. 프롭테크 기업들이 실제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업계 내 AI 기술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이 'AI 2024,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사라지는 AI, 스며드는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문규 알스퀘어 최고기술경영자(CTO)의 'AI, 흰색 코끼리에서 든든한 윙맨으로', 문경호 플랜얼라이언스 대표의 '생성형 AI 활용 마케팅 전략 구축' 등 주제 강연도 이어진다.
2부에서는 밸류맵, 스페이스워크, 아키스케치, 부톡 등 주요 프롭테크 기업들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부동산 담보채권 평가 자동화를 소개한다. 조성현 스페이스워크 대표는 건축설계분야 AI 적용,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AI기반 인테리어 디자인을 알린다. 이훈구 부톡 대표는 공인중개사 상담 분야 AI 활용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은 "이번 행사는 프롭테크 기업의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향후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프롭테크 서비스의 고도화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영상은 포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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