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러시' 넷마블, 아스달·나혼렙 이어 '레이븐2' 가세

조민욱 기자 2024. 5.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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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 신작 MMORPG '레이븐2'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에서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 성과에 이어 넷마블의 상반기 대미를 장식할 레이븐2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신작 MMORPG 레이븐2를 출시한다.

레이븐2는 아스달 연대기, 나혼렙에 이어 넷마블이 출시하는 올해 3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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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넷마블 신작 MMORPG '레이븐2'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시장에서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 성과에 이어 넷마블의 상반기 대미를 장식할 레이븐2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신작 MMORPG 레이븐2를 출시한다.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공식 사이트에서는 PC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을 달성한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강조해 높은 호응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레이븐2 또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하며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들과 대립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높은 스토리 몰입도를 선사한다. 또한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해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게임은 사전등록자 수 150만명을 돌파하며 기존 레이븐 팬들은 물론 국내 MMORPG 마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18개 서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1차에 이어 수용 인원을 조기 달성하기도 했다.

레이븐2는 아스달 연대기, 나혼렙에 이어 넷마블이 출시하는 올해 3번째 작품이다. 넷마블은 연초 신작 부재를 뒤로한 채 2분기 들어 신작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 IP를 계승해 주목받았으며 나혼렙 역시 동명의 웹툰 IP에 기반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과거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일찌감치 고배를 마신 것과 달리 나혼렙은 IP 파워와 게임성을 바탕으로 여전히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다만 두 게임 모두 외부 IP 사용에 따른 로열티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점은 이익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레이븐2의 경우 자체 IP 게임인 데다 그간 게임사들의 캐시카우로 통용되어 온 MMORPG 장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써 기존 MMORPG 장르의 한계까지 뛰어넘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조두현 디렉터 역시 "수많은 MMORPG 게임 중 하나가 아닌 그 이상을 목표로 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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