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동 오피스텔 6층 불, 2명 연기흡입…23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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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오피스텔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2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오피스텔 주민 A(85)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이 난 6층 세대 내부 89.1㎡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탔고, 7층 세대 외벽 120㎡가 그을리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6층에서 외부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소방당국에 동일 화재 신고 22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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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지역 오피스텔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2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낮 12시35분 미추홀구 숭의동 지하 1층~지상 9층 오피스텔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오피스텔 주민 A(85)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23명이 자력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또 불이 난 6층 세대 내부 89.1㎡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탔고, 7층 세대 외벽 120㎡가 그을리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120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45대를 동원해 29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건물 6층에서 터지는 소리가 난 뒤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6층에서 외부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소방당국에 동일 화재 신고 22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6층에서 시작된 불이 7층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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