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트벙커 22곳 선정…"일상 속 예술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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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곳곳의 잠자고 있던 공간이 시민들의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주시는 올해 자치구별 아트벙커 공모를 통해 공공·민간의 유휴공간 22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트벙커는 공공·민간의 유휴공간을 거점으로 음악·미술·쇼츠·공예 등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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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곳곳의 잠자고 있던 공간이 시민들의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주시는 올해 자치구별 아트벙커 공모를 통해 공공·민간의 유휴공간 22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남구 각 3곳, 서구 6곳, 북구·광산구 각 5곳이다. 이 중 7곳은 우수 아트벙커로 선정돼 2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며 15곳은 새로 뽑혔다.
아트벙커는 공공·민간의 유휴공간을 거점으로 음악·미술·쇼츠·공예 등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자율성·지속성·개방성·확장성을 원칙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2024년 생활문화 아트벙커 스타트 워크숍'을 열고 올해 아트벙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24년 선정된 22개소 아트벙커 운영자, 자치구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운영 방향 설명, 아트벙커별 사업 소개, 지난해 우수사례 발표, 분야별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아트벙커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일상 속 생활문화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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