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정찬우, 김호중 '문제의 술자리' 동석?…김호중 측 "입장無"

이호영 2024. 5.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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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과 코미디언 정찬우가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벌이기 전 술자리에 동석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더팩트는 길과 정찬우가 김호중의 사고 당일인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호중은 9일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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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과 코미디언 정찬우가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벌이기 전 술자리에 동석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더팩트는 길과 정찬우가 김호중의 사고 당일인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8.3%를 가지고 있는 인물. 길은 정찬우와의 친분으로 해당 모임에 참석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iMBC연예는 생각엔터테인먼트에 길, 정찬우의 동석 여부를 물었으나 "마땅한 입장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소속 연예인의 구속으로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 속, 사건과는 관련 없는 다른 연예인들이 단순 동석을 이유로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한 조심스러운 태도로 보인다.

한편 김호중은 9일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이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들이 김호중의 음주 운전 정황을 없애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와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들은 거짓으로 일관하다 사건 발생 열흘 만인 1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을 포함해 이 대표, 전 본부장 등 3인 모두 구속 상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KBS,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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