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0선 정체…위험선호 분위기에 환율 1360원대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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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좀처럼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원·달러 환율은 내리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국내 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늘(28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어제(27일)와 비슷한 2,720선 초반에 머물러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1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가량 오르며 85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월말이 다가오며 늘어나는 수출업체의 달러 공급으로 원·달러 환율의 경우 6원가량 내린 1천35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업비트 기준 간밤 9천700만 원을 넘겼던 비트코인은 9천400만 원대까지 내려온 모습이고, 이더리움도 오전보다 소폭 내리며 530만 원 중반대에서 등락 중입니다.
[앵커]
개별 종목들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도 반도체가 힘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 중이고, 한미반도체와 HPSP는 급등 중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등락을 거듭하며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KB금융과 삼성생명 등 밸류업 정책 관련 수혜주 대부분 기대를 받는 가운데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 등은 다소 부진한 모습입니다.
이 밖에 오늘도 에너지가 중심 테마로 자리하는 분위기인데요.
풍력발전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한 코오롱글로벌은 10% 넘게 급등 중입니다.
AI데이터센터 열 관리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에 LG전자도 10% 안팎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산 수출 기대감에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강세입니다.
HLB는 사흘째 상승하면서 지난주 '하한가 사태'를 벗어나는 모양새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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