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 천국" 울산 대학들, 울산주소갖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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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대학들이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해 '울산주소갖기' 캠페인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재학생과 교직원이 28일 동부캠퍼스에서 울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울산 관내 대학 재학생·임직원 울산주소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했다.
이어 춘해보건대학교도 이날 오후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악관 잔디마당에서 '울산 주소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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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대학들이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해 '울산주소갖기' 캠페인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재학생과 교직원이 28일 동부캠퍼스에서 울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울산 관내 대학 재학생·임직원 울산주소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했다.
울산시는 최근 3년간 울산 인구 순유출의 56%를 청년 인구가 차지하는 심각한 상황을 해결하고, 울산 청년 인구의 증가를 통해 관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캠페인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27일 오전 울산대학교를 시작으로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28일 오전 울산과학대, 오후 춘해보건대, 30일 오전 UNIST(울산과학기술원) 순서로 진행된다.
울산과학대 캠페인에는 조홍래 총장과 김상훈 부총학생회장(간호학부 2학년)을 비롯해 학생과 교직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과학대의 캠페인은 구호 제창과 숏폼 영상 촬영 두 가지로 진행됐다. 전체 캠페인 참석자가 ‘좋은 일자리 천국, 울산에서 함께 살아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산업수도 울산의 강점을 강조하면서 전입 신고를 하지 않은 울산 거주자들의 전입 신고를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산과학대학교 김상훈 부총학생회장은 "집이 부산이어서 현재 울산에서 자취하고 있다"며 "울산은 자연경관이 좋고, 무엇보다 좋은 일자리가 정말 많은 도시여서 진지하게 울산으로 전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관내 대학생 울산주소갖기 캠페인에 2022년 102명, 2024명 56명이 참여했으며, 울산 전입 신고 시 울산시가 제공하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캠페인 참가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춘해보건대학교도 이날 오후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악관 잔디마당에서 ‘울산 주소갖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에는 김희진 총장, 황보정숙 대학청년지원단장을 비롯해 재학생 및 교직원 총 100명이 참여해 ‘울산에 살아요, 울산과 함께해요, 울산으로 오세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간호학과 3학년 최광영 학생은 "울산주소갖기 캠페인 참여로 울산을 홍보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진행한 캠페인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울산에 주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이번 1차 울산주소갖기 캠페인에 95명의 학생이 참여해 울산시로 전입신고를 완료했다.
릴레이 캠페인 관련 사진과 영상은 울산시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누리소통망(SNS)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전입한 관내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전입 시 20만 원, 6개월 주소유지시 10만 원의 생활장학금을 선착순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1차 접수결과 754명이 신청했으며 오는 10월에 2차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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