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천탑의 신비' 화순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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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화순 운주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군은 28일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내 학술대회를 31일 오전 9시30분 화순문화원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 운주사지는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돼 있으며 운주사 석불·석탑군은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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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화순 운주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군은 28일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내 학술대회를 31일 오전 9시30분 화순문화원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구용역팀이 지난해부터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대상으로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도출해 내는 학술대회다.
화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천불천탑의 신비,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종합학술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순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도출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세계유산 등재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화순 운주사지는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돼 있으며 운주사 석불·석탑군은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됐다.
운주사는 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의 말사로, 석불 91구와 석탑 21기가 산재해 있다. 대표적 유물로는 석조불감(보물 제797호)·9층석탑(보물 제796호)·원형다층석탑(보물 제798호)·와불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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