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앞으로 현금 사용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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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주도내 모든 노선버스에서 현금을 사용할 수 없다.
제주도는 7월 1일부터 도내 218개 노선 버스 전체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시범 운영이 끝나는 10월부터 버스에서 현금은 사용할 수 없게 한다는 방침이라면서도 철저한 모니터링을 거쳐 시범 운영 기간을 연장하든지 전면 시행을 하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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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주도내 모든 노선버스에서 현금을 사용할 수 없다.
제주도는 7월 1일부터 도내 218개 노선 버스 전체를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금 사용에 따른 관리 비용 절감과 교통 서비스 질 향상,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조치다.
다만 올해 9월까지인 시범 운영기간에는 교통카드와 함께 현금 사용도 가능하다.
제주도는 시범 운영이 끝나는 10월부터 버스에서 현금은 사용할 수 없게 한다는 방침이라면서도 철저한 모니터링을 거쳐 시범 운영 기간을 연장하든지 전면 시행을 하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범 운영 이유는 7월부터 제주도내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무료 이용이 가능한 교통복지카드가 발급되기 때문이다.
교통복지카드 발급 대상자는 12만 2434명으로 노인들에게 카드가 지급되면 현금없는 버스 이용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하고 있다.
현금없는 버스가 본격화되면 앞으로 이용객은 교통카드나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카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되고 버스내 요금납부 안내서를 통한 계좌이체 방식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제주 버스 이용객 중 현금 승차 비율은 9.8%(577만명)에 불과했다고 제주도는 전했다.
제주도는 버스 요금을 현금으로 받았을 때 수입금 관리에만 연간 1억 500만원이 투입된다며 현금없는 버스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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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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