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생일 맞는 ‘바다의 날’…전곡항서 기념식 열려 해양강국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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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이끄는 해양강국을 꿈꾸며 제정된 국가기념일 '바다의 날'이 오는 31일 29번째 생일을 맞는다.
화성시는 오는 31일 서신면 장외리 일원 전곡항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명근 화성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을 비롯해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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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박성훈 기자
세계를 이끄는 해양강국을 꿈꾸며 제정된 국가기념일 ‘바다의 날’이 오는 31일 29번째 생일을 맞는다. 서른 살을 앞둔 이 날을 기리고자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화성시는 오는 31일 서신면 장외리 일원 전곡항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발효된 유엔 해양법협약을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1996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명근 화성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을 비롯해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화성시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해양산업 등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유공자 포상과 퍼포먼스 등이 계획돼있다.
이날 기념식과 연계해 전곡항 일원에서는 6월 2일까지 3일간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를 주최하는 화성시는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기치로 해양도시로서의 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요트·보트·유람선 등 해상 승선 체험과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해양 레저체험과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바다의 날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느끼고 희망의 바다가 되길 바란다"며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화성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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