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KT 박병호, 구단에 웨이버 공시 요청…KT 측 "여러 가지 방면으로 검토 중"

김경현 기자 2024. 5. 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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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주포 박병호가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28일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박병호가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KT 측은 "그런 것을 말씀드릴 단계가 아닌 것 같다. (박병호의) 요청에 대해서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시즌 종료 뒤 박병호는 첫 FA 자격을 취득, 3년 총액 30억 원(계약금 7억 원, 연봉 20억 원, 옵션 3억 원)에 KT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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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위즈의 주포 박병호가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28일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박병호가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도 여러 가지 방면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박병호에 대한 설득이나 트레이드 등에 대해서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KT 측은 "그런 것을 말씀드릴 단계가 아닌 것 같다. (박병호의) 요청에 대해서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시즌 종료 뒤 박병호는 첫 FA 자격을 취득, 3년 총액 30억 원(계약금 7억 원, 연봉 20억 원, 옵션 3억 원)에 KT와 계약을 맺었다.

KT 첫 해 박병호는 124경기에 출전해 118안타 35홈런 72득점 98타점 타율 0.275 출루율 0.349 장타율 0.559로 맹활약했다. 35호 홈런으로 생애 6번째 홈런왕이자 KBO 리그 역대 최고령 홈런왕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올해는 44경기에 출전해 20안타 3홈런 타율 0.198 출루율 0.331 장타율 0.307로 부진 중이다. 또한 26일 허리 불편함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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