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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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28일 미래창조관에서 제자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 34명의 회원은 매달 일정 금액을 출연해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후 다수의 전임교원이 참여해 명맥을 이어온 형설교수장학회는 지금까지 서원대학교 학생과 서원학원 중·고등학생 46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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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28일 미래창조관에서 제자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 34명의 회원은 매달 일정 금액을 출연해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역사교육과 2학년 방국희 학생을 비롯해 총 8명의 학생에게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형설교수장학회장인 이헌석 경찰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을 계속하도록 돕는 일도 교수의 역할이다.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스승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반딧불처럼 밝은 희망으로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금융 위기 이후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수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갹출하며 설립했다.
이 후 다수의 전임교원이 참여해 명맥을 이어온 형설교수장학회는 지금까지 서원대학교 학생과 서원학원 중·고등학생 46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누적금액은 4억 2450여만 원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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