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출신 박병호, KT에 스스로 웨이버 공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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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출신이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38)가 시즌 도중 KT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KT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박병호는 이강철 감독과 면담하고, 최근 선발 출전이 줄어든 것을 이유로 웨이버 공시를 요구했다.
박병호는 2021시즌 종료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해 KT와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7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3억원)에 계약해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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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박병호는 이강철 감독과 면담하고, 최근 선발 출전이 줄어든 것을 이유로 웨이버 공시를 요구했다.
KT는 박병호를 잔류시키는 방안 외에 웨이버 공시 및 트레이드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호는 올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8, 홈런 3개를 기록했다. 극심한 부진 속에 타석 기회가 현저히 줄었다. 출전한 44경기 중 선발 출전한 경기는 23경기 뿐이었다.
박병호는 2021시즌 종료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해 KT와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7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3억원)에 계약해 팀을 옮겼다. 올 시즌이 FA 계약 마지막 해다.
박병호는 KBO리그 통산 383홈런을 터뜨린 강타자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시즌 연속 홈런 1위에 오르는 등 통산 6차례 홈런왕에 등극했다.
지난 2021년에는 KT를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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