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혐한' 망언 쏟아내더니…"본의 아냐, 충격" 돌변

장진리 기자 2024. 5.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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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중국 인플루언서 장위안이 혐한 발언을 쏟아냈다가 "본의가 아니었다"라고 돌연 입장을 바꿨다.

장위안은 "한국 언론이 맘대로 보도해도 전혀 상관없다"라고 했는데, 4일 만에 돌연 "방금 한국에 도착해 일하려고 했는데 한국 실시간 검색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솔직히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시간을 좀 달라. 내 진짜 속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태도를 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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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안.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비정상회담'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중국 인플루언서 장위안이 혐한 발언을 쏟아냈다가 "본의가 아니었다"라고 돌연 입장을 바꿨다.

장위안은 28일 "한국 실시간 검색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장위안은 지난 2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치는 것에 관해 묻겠다"라며 "명나라·송나라 때의 황제 옷을 입고 한국의 궁을 가서 한 번 돌아보겠다. 마치 시찰 나온 느낌으로 지하철을 타거나 번화가와 왕궁을 다니면서 중국 남자 복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겠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아이브의 신곡 '아센디오' 뮤직비디오 영상 속 장면이 '만인갱(일제 집단 학살지)'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에서 아무나 붙잡고 확인해서 3, 4대를 올라가면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쳐 실소를 자아냈다.

장위안은 "한국 언론이 맘대로 보도해도 전혀 상관없다"라고 했는데, 4일 만에 돌연 "방금 한국에 도착해 일하려고 했는데 한국 실시간 검색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솔직히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시간을 좀 달라. 내 진짜 속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태도를 굽혔다.

이어 "내가 고수하는 원칙은 '양국의 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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