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버스 파업 D-1…노사 막판 협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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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한국노총 소속 버스 노조와 사측이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8일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한국노총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주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사측과 임금 인상 등 안건을 두고 조정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전국 버스 업계 임금인상 평균인 4.48% 인상안을, 사측은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2% 인상안을 각각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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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역 한국노총 소속 버스 노조와 사측이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8일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한국노총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주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사측과 임금 인상 등 안건을 두고 조정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교섭을 시작했으나 현재까지도 인상률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올해 전국 버스 업계 임금인상 평균인 4.48% 인상안을, 사측은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2% 인상안을 각각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과 합의가 최종 무산되면 29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에는 도내 18개 시내·시외·농어촌 버스회사 지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조합원 수는 2천180명이다.
노조 관계자는 "열악한 처우로 버스회사의 운전원이 지속해서 이탈하고 있다"며 "조합원과 그 가정을 위해 현실적인 임금 인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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