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방류로 야영객 5명 한때 고립…옥천 하천 보 인근

장인수 기자 2024. 5. 28.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담댐 방류로 충북 옥천에서 야영하던 5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8일 오후 1시 1분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학생수련원 하류 보 인근에서 70대 4명, 60대 1명 등 5명이 야영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됐다.

경찰은 용담댐 방류로 갑자기 불어 난 물로 고립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 내용을 담은 안전 안내문자를 하류지역인 충남 금산, 충북 영동군·옥천군 등지에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불어 난 물로 차량 3대도 고립 구조
용담댐 방류로 충북 옥천군 이원면 하천 인근에서 야영하던 5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옥천소방서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용담댐 방류로 충북 옥천에서 야영하던 5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8일 오후 1시 1분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학생수련원 하류 보 인근에서 70대 4명, 60대 1명 등 5명이 야영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됐다. 이들이 타고 온 차량 3대도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8명과 구조보트 등 장비를 투입해 1시간 10분여 만에 이들을 구조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용담댐 방류로 갑자기 불어 난 물로 고립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7일 낮 12시부터 홍수 조절을 위해 용담댐 수문을 방류하고 있다. 초당 방류량은 최대 300톤 이다.

수자원공사는 이 내용을 담은 안전 안내문자를 하류지역인 충남 금산, 충북 영동군·옥천군 등지에 보냈다.

전날 용담댐 상류지역에 강한 비로 담수량이 늘어난 데 따른 조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문 방류로 하천 수위 상승이 예상된다"며 "하류 하천 주변 주민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