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기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 동의과학대 전기과
전기설비 자동화 인재 양성을 목표
국가자격증 취득, 전기공사, 설계, 대기업 설비보존 등 다양한 전기직종으로 취업하기 위한 체계적인 직업교육 시스템 구축
1800년 알레산드로 볼타가 최초의 전기 배터리를 발명하고, 1816년 미국 최초의 전력회사인 볼티모어 가스 전기가 설립되며, 1821년 마이클 페러데이가 최초의 전기 모터를 발명한 이 후 인류의 역사에 가장 보편적으로 보급된 에너지는 전기 에너지다.
이러한 전기 에너지는 80억 세계 인구가 언제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되고 있지만 전기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 또는 기계에 공급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고 그 일에 종사하고자 목표를 세우는 일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동의과학대학교 전기과는 이러한 물음에 명확한 답을 내리고 인류가 전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갖추어야 할 모든 노력의 가치를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목표와 희망이 되도록 하기 위해, 1979년 신설하여 45년 동안 숱한 교육적 환경, 산업적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지역에 필요한 전기기술자 양성이라는 목표만을 실행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건전한 사회관, 인성, 국제적 감각 및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전문기술인을 양성하여 전력산업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설비의 설계, 시공, 관리 운용을 담당할 수 있는 기본교육과 PLC 및 마이크로프로세서 등 전기설비 및 제조 공정 자동화와 관련된 응용교육을 국가직무표준(NCS) 및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고려한 실무 중심 교과를 개발하고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근래에 전기 분야는 LED조명, 전기자동차와 같은 직류 부하의 급속한 증가 및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직류 발전으로 인한 직류 송전에 대한 관심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테슬러의 교류 송전 이후 전기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0여년 역사와 세계 전기 에너지 원스톱 관리 솔루션 시장 연 매출 34조, 임직원 100개국 17만명에 육박하는 글로벌 대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사와 슈나이더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의 직무연수 및 재직자 교육을 담당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는 슈나이더 PLC 및 슈나이더가 인수 합병한 Proface사의 HMI를 위한 터치 패널을 이용하여 공정제어, 수처리, 스마트 제조에 응용하고 있는 기업의 재직자들에게 기초 및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직작 교육을 통해 축적한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학생들에게 PBL(Problem Based Learning) 과제로 제공함으로써 현장과 교육 사이에 발생하는 기술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와 관련된 직종은 에너지를 다루는 일이므로 전기에너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증을 통한 자격요구를 법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에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장, 전기기능사는 전기를 전공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전기 비전공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자격증으로 2022년도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채용공고 순위에서 4위(전기기사), 5위(전기기능사), 6위(전기산업기사)를 차지할 만큼 유용한 자격증이다.
이러한 자격증의 요구에 따라 학생 1인 1 자격증을 목표로 정규과정에서 전기산업기사 대비가 가능하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등학교에서 전기기능사를 취득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기능사 취득을 위한 방과 후 활동을 운영하여 모든 학생들이 전기기능사는 필수로 취득하여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미취업자 및 재직자를 위한 전기기능사 실기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을 위한 내선 공사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실습환경이 여의치 못해 응시 못하는 일반인들에게 실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전기기술자 양성에 보탬이 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 전기과는 학생들의 50년 먹거리가 되어 줄 직업의 길을 함께하는 동행자의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들어 대기업, 연봉에만 집착하는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위한 장기 로드맵을 세울 수 있는 기초 소양을 진로 지도함으로써 단순히 직업이 아닌 직무를 선택해 그 직무에 맞는 기능과 기술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숙련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대기업 취업 뿐만 아니라 강소기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대기업의 불모지인 지역의 취업 정주행을 통한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과 학생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여 2022년 2월 졸업생 기준으로 전체 취업률 대비 대기업 취업률 46.8%, 중견 중소기업 취업률 48.5%이라는 긍정적 결과를 창출하였다.
또한 직업교육으로 다져진 공부에 대한 열정을 좀 더 펼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 4년제 대학에 무시험으로 편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45년을 맞는 동의과학대학교 전기과는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지역의 전기기술자를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전기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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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TV 이희선PD brightsun@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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