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마트 메인 매대에 '농심 신라면'…주가는 9%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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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마트 주류 코너에 신라면이 놓였다는 보도에 농심 주가가 9%대 급등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농심 신라면의 인기를 집중 조명하며 농심 해외사업부 이용재 부사장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FT는 미국 월마트가 신라면의 진열 위치를 틈새 아시아 코너에서 주류 코너로 옮긴 것이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해석하며 앞으로 미국 매출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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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마트 주류 코너에 신라면이 놓였다는 보도에 농심 주가가 9%대 급등세다.
28일 오후 3시1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전일 대비 4만500원(9.39%) 오른 47만2000원을 나타낸다.
이날 주가 강세는 해외 수출 확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농심 신라면의 인기를 집중 조명하며 농심 해외사업부 이용재 부사장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서 FT는 농심을 한국의 대표적인 라면 제조업체로 소개했다.
FT는 미국 월마트가 신라면의 진열 위치를 틈새 아시아 코너에서 주류 코너로 옮긴 것이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해석하며 앞으로 미국 매출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류 수혜 상품으로 라면을 꼽았다.
인스턴트 라면은 세계적으로 500억달러(약 68조원)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한국의 라면 수출액은 10억달러(1조40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라면은 단일 제품으로만 2023년 1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 가운데 60%가 해외 매출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미국 라면 시장 점유율 1위는 50%에 가까운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토요 수산 카이샤(Toyo Suisan Kaisha)이며 그 뒤를 농심이 25.4%로 뒤쫓고 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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