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후 학교폭력 빈번"…전남 경찰, 위기청소년 밀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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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이 개학 이후 끊이지 않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위기청소년 밀착관리에 나선다.
2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4월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학생은 114명, 피해학생은 155명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지역 내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세심히 모니터링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폭력과 사이버도박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고위험군 위기청소년을 밀착 관리하는 등 학교폭력 감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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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교 특별관리 학교 선정…사이버도박 등 모니터링도
(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경찰이 개학 이후 끊이지 않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위기청소년 밀착관리에 나선다.
2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4월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학생은 114명, 피해학생은 155명이다. 경찰은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사건의 심각성, 폭력성, 재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 위기청소년 밀착 관리에 들어간다.
진도경찰서 등 16개 경찰서는 가해학생 49명과 보호를 요청한 피해 학생 29명을 위기청소년으로 지정했다.
가해학생을 중심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이 월 2회씩 1대1 밀착 관리해 보복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최근 3년간의 112신고, 117신고 등을 비교 분석해 25개 학교를 특별관리 학교로 선정했다.
영광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구대·파출소와 학교폭력 빈발 장소를 공유, 해당 장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하도록 했다. 광양경찰서는 교육지원청 등 외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나주경찰서는 학교폭력 빈발 학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사이버도박에 대한 청소년 설문조사를 벌이는 등 실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지역 내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세심히 모니터링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폭력과 사이버도박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고위험군 위기청소년을 밀착 관리하는 등 학교폭력 감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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