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광장에 아이들 웃음소리…‘소풍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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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청사 내 잔디광장과 물놀이 수경시설을 개방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찬 열린 청사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청사 내 일부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이달부터 10월까지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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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0월까지 2개 코스(봄·가을중심, 여름중심)로 운영
소풍, 미니운동회, 산책, 119안전체험 등 다양한 활동 가능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청사 내 잔디광장과 물놀이 수경시설을 개방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찬 열린 청사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
청사 개방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일상에서 지친 도민들에게 잔디광장·맨발 황톳길과 같은 산책 환경을 제공하는 등 청사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청사 내 일부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이달부터 10월까지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은 지난 2019년 처음 운영됐다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잠시 중단됐다. 이후 2022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재가동되고 있으며, 올해는 규모를 기존 1일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해 어린이들의 참여를 늘렸다.
코스는 두가지 코스로, 1코스(봄·가을 중심)는 잔디마당 및 놀이마당에서 미니운동회 등 소규모 놀이활동과 자연형실개천 주변 산책, 청사 1층 탄소전시관 관람 및 119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코스(여름중심)는 깊이 25㎝, 길이 60m의 물놀이 수경시설에서 물놀이, 다목적광장 주변 산책, 청사 1층 탄소전시관 관람 및 119안전체험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잔디마당 내 황톳길 조성, 청사 1층 안전체험장 내 체험을 확대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 수경시설은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운영하고,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용수교체(주3회 이상 주중1회, 주말2회), 소독(매일), 수질검사(월2회) 등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그늘막 및 벤치가 설치돼 있어 그늘아래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한달 간 63개 어린이집, 1586명의 어린이가 도청을 다녀갔으며, 6월은 30개 어린이집, 707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고, 7월 참여는 6월초에 안내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푸른 잔디광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는 산책로를 걷고 깨끗한 물놀이 실개천에서 물놀이하고, 119안전체험까지 도청에서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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