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고교 수험생에 9000원짜리 도시락 4000원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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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동작형 고등학교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구비를 투입해 동작구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4000원만 내면 전문 영양사가 준비한 석식 도시락 또는 학교에서 공급하는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여름방학 전까지 수도여자고등학교와 영등포고등학교 재학생 90명에게 식재료를 사용해 맞춤형 영양 식단으로 만든 도시락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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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동작형 고등학교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별로 저녁 급식을 운영하기 어려워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식사를 거르거나 인근 편의점 등에서 자체 해결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소로 설계한 저녁 한 끼를 제공한다.
도시락은 1개당 9000원이다. 구가 5000원을 지원한다.
구는 구비를 투입해 동작구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4000원만 내면 전문 영양사가 준비한 석식 도시락 또는 학교에서 공급하는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여름방학 전까지 수도여자고등학교와 영등포고등학교 재학생 90명에게 식재료를 사용해 맞춤형 영양 식단으로 만든 도시락을 배부한다.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활용한다.
구는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의견을 수렴해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오는 9월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수험생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영양 식단으로 저녁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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