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2024 정보보호 인재 페스티벌' 개최

정보보호 미래 인재들을 위한 소통과 만남의 장 마련
조영철 회장 "인재들이 산업계로 유입되는 선순환 체계 조성"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4 정보보호 인재 페스티벌'을 라마다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했다(사진=KIS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4 정보보호 인재 페스티벌'을 라마다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KUCIS) 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전국 각지의 26개 동아리 구성원이 모여 향후 KUCIS의 일원으로 참여 가능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 받고, 청년 인재 간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선정 동아리들을 축하하고, 지난해 KUCIS 우수동아리인 국민대학교 FaS, 부경대학교 CERT-IS, 서울여자대학교 SWLUG의 성과공유를 진행했다. 아울러 올해 KUCIS 주요 활동 소개, 대표운영진·동아리 증서 수여, 정보보호 전문가 특강 등이 이어졌다.

홍준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 원장은 "KUCIS를 통해 정보보호 동아리 구성원들이 실무 중심의 주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전국의 정보보호 인재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활동과 발전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UCIS는 본 행사를 시작으로 ▲서경강·충청·영남·호남 권역별 세미나 ▲온라인 실습교육 ▲기업 견학 프로그램 ▲정보보호 멘토데이 ▲정보보호 정책공모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국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연말에는 올해 수행한 활동 실적과 프로젝트 결과를 기반으로 동아리를 평가해 최우수 동아리에게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동아리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역량을 향상하여 전문 지식과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정보보호 인재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협회에서는 잠재력을 가진 미래 정보보호 유망 인재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하고, 산업계로 유입되는 선순환체계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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