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립 현대무용단 '여자야 여자야'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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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오는 7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예술단체 명작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국립 현대무용단의 '여자야 여자야'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파격적인 안무와 화려한 무대로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안무가 안은미의 신작으로, 2023년 초연 당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역사 속 한 시대를 조명하지만, 예스럽거나 정적인 분위기보다는 안은미 안무가 특유의 속도와 무게를 가지고 노는 듯한 움직임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약 80분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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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는 7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예술단체 명작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국립 현대무용단의 '여자야 여자야'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파격적인 안무와 화려한 무대로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안무가 안은미의 신작으로, 2023년 초연 당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안은미 안무가는 대표작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시작으로, 세대, 성별, 문화 등 다양한 기준으로 범주화되는 사회와 이를 구성하는 사람들을 탐구해 작품에 담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근현대를 살았던 '신여성'을 주제로, 신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용기 있게 나섰지만 시대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면서도 자신만의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역사 속 한 시대를 조명하지만, 예스럽거나 정적인 분위기보다는 안은미 안무가 특유의 속도와 무게를 가지고 노는 듯한 움직임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약 80분간 펼쳐진다.
'이날치' 밴드의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장영규 작곡가가 음악감독을 맡아, 강렬한 음향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현대무용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이번 공연은 그런 선입견을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공연이다"며 "구미에서 현대무용을 접할 기회가 매우 드물고, 국립 현대무용단의 공연은 처음인 만큼 많은 시민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오픈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 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 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 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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