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시민안전 최우선"…주요시설 점검

28일 이학수 정읍시장이 관네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노인전문병원인 한서요양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이학수 시장이 시민 중심의 안전한 정읍을 만들고자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28일 이학수 시장은 관계부서 공무원, 분야별 민간 전문가, 시설 관계자 등과 함께 한서요양병원에서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점검 대상인 한서요양병원은 2008년 준공된 건물로 200명의 의료인력에 420여개의 병실을 보유하고 있는 노인전문병원이다.

이날 이학수 시장 등은 각종 점검계측장비와 드론을 활용해 직접 확인이 어려운 시설물 상부와 벽체 균열 등의 점검을 실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오는 29일은 송금현 부시장이 나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천사히어로즈와 국민여가캠핌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점검을 통해 피난 약자 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자는 안전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어린이 이용시설, 복지시설, 숙박시설, 교통 시설 등 107개소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4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정밀안전진단이나 보수를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