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성중 유도, 전국소년체육대회서 15년 만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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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28일 전남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유도 명문학교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충북 청주 대성중학교 유도부 정종혁 선수(3학년)가 –90㎏ 이하 출전해 충북에 15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정종혁 선수뿐 아니라 대성중학교 유도부가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를 배출하는 명문 운동부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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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지난 25~28일 전남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유도 명문학교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충북 청주 대성중학교 유도부 정종혁 선수(3학년)가 –90㎏ 이하 출전해 충북에 15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정종혁은 순천 팔마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16강에서 경기 시작 30초 만에 모두걸기와 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이후 8강과 준결승에서 특기인 허리후리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결승에서는 허벅다리와 허리후리기로 한판승을 거둬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대성중학교 강호석 감독은 "항상 묵묵히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대성중학교가 유도 명문 중학교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성중학교 박일순 교장은 "이번 우수한 성적은 금메달을 얻기까지 정종혁 학생이 포기하지 않고 흘린 땀방울의 결과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종혁 선수뿐 아니라 대성중학교 유도부가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를 배출하는 명문 운동부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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