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주장한 소속사 前 직원 명예훼손 무혐의…장우혁 "수긍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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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에 대한 '갑질' 의혹을 제기했던 소속사 전(前) 직원 A씨에게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자, 장우혁은 수사기관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장우혁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오늘(28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수긍할 수 없어 이의신청을 했고, 사건 기록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를 재판단하기 위해 검찰로 송치됐다"며 "검찰에서 결론을 내릴 때까지 이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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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에 대한 '갑질' 의혹을 제기했던 소속사 전(前) 직원 A씨에게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자, 장우혁은 수사기관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장우혁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오늘(28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수긍할 수 없어 이의신청을 했고, 사건 기록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를 재판단하기 위해 검찰로 송치됐다"며 "검찰에서 결론을 내릴 때까지 이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또 다른 직원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인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이 있다"라며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2년 6월, A씨는 장우혁의 갑질 등을 주장하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A씨는 장우혁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1세대 유명 아이돌 출신 대표'라고 주장했다.
이에 장우혁은 A씨를 비롯한 다른 직원들이 제기한 갑질 의혹을 부인하며, 이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소속사는 "함께 일한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사실 확인을 한 결과 폭로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며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A씨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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