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훈, 퓨처스 선발 등판 3.2이닝 8피안타 2피홈런 5실점

전상일 2024. 5. 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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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1차지명 투수 김기훈이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부진했다.

김기훈은 5월 28일 마산경기장에서 펼쳐진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이닝동안 5실점(5자책)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기훈은 안인산과 조현민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상대의 희생번트로 맞이한 1사 23루 위기에서 천재환에게 중견수쪽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기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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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천재환과 최보성에게 홈런 허용
4회 2사 후 이형범과 교체
KIA 김기훈이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연합뉴스)

[창원 = 전상일 기자] KIA의 1차지명 투수 김기훈이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부진했다.

김기훈은 5월 28일 마산경기장에서 펼쳐진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이닝동안 5실점(5자책)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볼넷이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김기훈은 1회 나오자마자 천재환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볼 카운트 2-1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맞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여기에 2번 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김범준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추가 허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5번 타자 최보성에게도 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1회에만 4실점을 했다.

2회와 3회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조현민에게 2루타 1개를 허용했을 뿐,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이내 안정을 되찾는 듯 했다 하지만 4회 또 다시 흔들렸다. 김기훈은 안인산과 조현민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상대의 희생번트로 맞이한 1사 23루 위기에서 천재환에게 중견수쪽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전체적으로 구속도 142km 언저리 정도로 형성되며 빠르지 않았고, 많은 장타를 허용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 NC 타자들에게 정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적극적으로 타자들과 승부해 나갔다.

김기훈은 4회 2사 후 이형범과 교체되었다. 김기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었다.
#김기훈 #KIA 타이거즈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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