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등 6개 공공기관 ‘저장강박세대 방역지원’ 협약

김덕용 2024. 5. 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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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지역 6개 공공기관과 저장 강박 가구 방역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기관은 달서구, 대구도시개발공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행복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여성장애인보호작업장, 달서주거복지센터 등이다.

달서구는 민간위탁 운영 중인 달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저장강박세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는 저장강박세대 발굴부터 환경개선까지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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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지역 6개 공공기관과 저장 강박 가구 방역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기관은 달서구, 대구도시개발공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행복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여성장애인보호작업장, 달서주거복지센터 등이다.
저장강박 가구 방역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강박장애 중 하나로 꼽히는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증상이다. 악취와 화재 우려, 해충 등으로 이웃에게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달서구는 민간위탁 운영 중인 달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저장강박세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장강박세대 뿐 아니라 그 이웃에게도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복누리장애인보호장과 여성장애인보호작업장은 저장강박세대에 전문적 방역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는 저장강박세대 발굴부터 환경개선까지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달서주거복지센터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각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조율할 예정이다. 대구시 9개 구와 군에서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유일한 달서주거복지센터는 지난달에도 지역 6개 공공기관과 주거복지발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회복지 주체들과 상호 연계 협력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달서 구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복지 허브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주거취약계층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살기좋은 달서구를 만들어가는 데 협력해 주신 각 기관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로써 달서구 지역 사회 안전망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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