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홀란드-케인? 전혀 질투 느끼지 않아”... 인터밀란 폭격기의 자신감

남정훈 2024. 5. 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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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잘나가는 공격수들에 대해 전혀 질투를 느끼지 않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 시간) "인터밀란의 스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여름에 세리에 A에서 자신이 떠난다는 소문 속에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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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잘나가는 공격수들에 대해 전혀 질투를 느끼지 않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 시간) “인터밀란의 스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여름에 세리에 A에서 자신이 떠난다는 소문 속에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라우타로는 2018년에 인터밀란으로 합류한 이후 후반기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2019/20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한 그는 그 시즌 49경기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의 핵심으로 발전했다. 특히 루카쿠가 첼시로 떠난 2021/22 시즌에는 에딘 제코와 함께 공격 합을 맞춰가면서 25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2/23 시즌에는 더욱더 발전했다. 루카쿠가 다시 돌아왔고 그동안 라우타로의 기량이 더 발전했기 때문에 리그, 챔피언스 리그, 코파 이탈리아 모든 대회에서 활약을 하며 총 28골 11도움을 기록했으며 팀은 아쉽게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번 시즌 인터밀란의 새로운 주장으로 뽑힌 그는 리그 첫 경기에서부터 골을 터뜨리며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그는 리그에서만 33경기에 출전해 2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폭격했다.

라우타로는 최근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 속에 세리에 A를 떠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라우타로의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되며 아직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협상하지 않은 상태다.

인터밀란에서 라우타로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라우타로는 최근 자신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능력을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과 같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과 비교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라우타로는 앞서 언급한 선수들과 자신을 어떻게 비교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들에 대해 질투할 것이 없다. 수치와 트로피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들 중 일부는 나보다 우승 횟수가 적다.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대로 책임감 있게 계속 노력하면 훌륭한 선수들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인터밀란에서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이 얘기를 왜 해야 할까? 대신 인터밀란에 대한 그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자. 팬들은 라우타로가 밀라노라는 도시와 이 팀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라우타로는 이 클럽을 사랑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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