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 탁 인사 막아” 윤아만 당한 게 아니다‥벌써 3번째? 칸영화제 인종차별 논란[종합]

권미성 2024. 5. 28.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소녀시대 소속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언론 매체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와 힌두스탄 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윤아를 한 여성 경호원이 막아서면서 취재진과의 소통을 어렵게 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가수 겸 배우 윤아/뉴스엔DB
사진=윤아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소속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언론 매체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와 힌두스탄 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윤아를 한 여성 경호원이 막아서면서 취재진과의 소통을 어렵게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윤아가)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표정은 불편해 보였다. 그는 반응하지 않고 조용히 참으며 안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온라인상에 업로드된 윤아의 칸 국제영화제 참석 영상에는 취재진을 향해 돌아서 포즈를 취하는 그를 경호원이 막아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에는 취재진을 향해 손 인사와 자세를 취하려는 윤아를 해당 경호원이 팔로 가로막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윤아가 뒤로 돌아서서 취재진을 향해 손 인사를 건넸고, 경호원이 팔을 뻗으며 막아서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살짝 불편한 기색으로 돌아섰다.

윤아 외에도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인 켈리 롤랜드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배우 마시엘 타베라스 역시 해당 경호원이 막아서며 사진을 찍지 못하게 손인사를 제지 당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는 마시엘이 흰색 드레스에 그려진 사진을 보여주려고 계단에서 옷을 펼치려고 하자 해당 경호원이 마시엘을 가로막는다. 이에 마시엘은 지속적으로 자신을 가로막는 해당 경호원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고 경호원의 팔을 밀치며 경고하는 자세를 취했다.

추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 경호원은 자신이 경호하는 스타 중 유색 인종의 스타를 상대로만 취재진과의 소통을 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아는 이번 국제 영화제에 주얼리 모 브랜드에 유일한 한국인 앰버서더로 공식 초청돼 참석했다. 윤아가 출연하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