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서 지적장애인 폭행…20대 사회복지사 체포

박재연 기자 2024. 5. 28.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양원에서 지적장애인을 때려 중상을 입힌 20대 사회복지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사회복지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26분쯤 김포 한 요양원에서 40대 지적장애인 B 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함께 간 요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양원에서 지적장애인을 때려 중상을 입힌 20대 사회복지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사회복지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26분쯤 김포 한 요양원에서 40대 지적장애인 B 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복강 내 출혈'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함께 간 요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최근 경찰은 그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의 배를 때린 건 아니라는 취지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10여 년 전부터 해당 요양원에 입소해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A 씨를 추가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