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농가 소득 늘었다…첫 5000만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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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농업 정책이 실효를 거두며 농가의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 조사 결과 전북지역 농가 소득은 5017만원으로 전년 4291만원보다 16.9%(726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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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농업 정책이 실효를 거두며 농가의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 조사 결과 전북지역 농가 소득은 5017만원으로 전년 4291만원보다 16.9%(726만원) 증가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농업용 면세유, 축산농가 사료경영지원, 논타작물 생산장려금 등 286억원을 대폭 투입하는 등 경영안정화를 도모했다.
또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전략작물, 논타작물 재배단지 조성과 쌀 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해 20만원대의 안정적인 쌀값을 유지했다. 생산 기반을 고품질로 조성하고 유통 기반을 현대화 시켜 매출을 지속적으로 증대시켰다.
아울러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확대와 농촌관광객(87만명) 증가를 유도했고, 농가의 부족한 인력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31만명)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도내 농가소득이 사상 첫 5000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소득작목 전환, 스마트화, 규모화 등 농가들의 혁신적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농가소득 6000만원대 진입을 달성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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