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없는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피해자 죽이려 탈옥계획 세웠다"
오원석 기자 2024. 5. 28. 14:49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여성, 그리고 따라 들어가는 검은 옷의 남성이 보입니다. 이 남성은 여성 뒤로 다가가더니 다리를 들어 올려 그대로 머리를 후려칩니다. 2022년 5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일어난 이른바 '돌려차기' 사건입니다.
가해자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구치소를 탈옥해 피해자에게 보복을 하려 했다는 증언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법정에 나온 동료 수감자들에 따르면 가해자는 구체적인 탈옥 방법까지 짰습니다.
"열쇠가 꽂힌 오토바이를 준비해달라"거나, 주변 지형지물 등을 물어봤다는 겁니다. 목적은 단 하나. 피해자에 대한 보복이었습니다. "탈옥하면 피해자를 죽여버릴 거다", "하이킥에 로킥까지 날려 말도 못 하게 만들 거다"라고 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가해자는 수첩에 피해자의 주소와 인적사항을 적어뒀습니다. 또 자신에게 중형을 선고한 판사와 검사, 전 여자친구까지 보복 대상으로 적혀있었다고도 했습니다. 재판에 참석한 피해자는 가해자의 탈옥계획을 듣고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가해자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구치소를 탈옥해 피해자에게 보복을 하려 했다는 증언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법정에 나온 동료 수감자들에 따르면 가해자는 구체적인 탈옥 방법까지 짰습니다.
"열쇠가 꽂힌 오토바이를 준비해달라"거나, 주변 지형지물 등을 물어봤다는 겁니다. 목적은 단 하나. 피해자에 대한 보복이었습니다. "탈옥하면 피해자를 죽여버릴 거다", "하이킥에 로킥까지 날려 말도 못 하게 만들 거다"라고 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가해자는 수첩에 피해자의 주소와 인적사항을 적어뒀습니다. 또 자신에게 중형을 선고한 판사와 검사, 전 여자친구까지 보복 대상으로 적혀있었다고도 했습니다. 재판에 참석한 피해자는 가해자의 탈옥계획을 듣고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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