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웠지만 다음 시즌도 잔류 유력 "...740억 역대 뮌헨 이적료 4위, 김민재 첫 시즌 조명

신동훈 기자 2024. 5. 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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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료 역사에 남는 선수다.

'바이언 스트라이크'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올 때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유럽 최고 팀들이 김민재를 데리고 오기 위해 노력할 정도로 가치가 높았다. 여전히 그렇다. 뮌헨 첫 시즌은 아쉬웠다. 투헬 감독 아래에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쉬운 시즌을 뒤로 하고 김민재는 뮌헨 2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괴물'이라는 별명에 맞게 2번째 시즌엔 분데스리가 공격수들을 위협할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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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료 역사에 남는 선수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이언 스트라이크'는 26일(한국시간) 뮌헨 이적료 TOP 5를 조명했다. 5위는 4,900만 유로(약 723억 원)인 르로이 사네였다. 사네는 2020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고 현재 핵심 공격수로 활용되고 있다. 해당 매체는 사네를 두고 "돈을 잘 쓴 예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재가 4위였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약 740억 원)에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왔다. 나폴리에서 뛸 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고 베스트 수비수 등 각종 개인 수상을 독식했다.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한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수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다 뮌헨으로 갔다.

뮌헨에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부상 속 주전으로 뛰었다. 혹사라는 비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했다. 좋은 활약을 이어간 김민재는 후반기 들어 벤치로 밀렸다. 에릭 다이어, 데 리흐트 라인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선호했다. 김민재는 기회를 받아도 증명을 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실수를 연발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아쉬웠다. 종료 시점엔 부상을 입어 빠졌다.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이적설이 있음에도 뮌헨에 남아 경쟁하기를 원한다.

김민재는 '티온라인'을 통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는지,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라면서 "이제는 실수하고 약점을 보일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으려면 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지겠다"고 다짐했다.

'바이언 스트라이크'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올 때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유럽 최고 팀들이 김민재를 데리고 오기 위해 노력할 정도로 가치가 높았다. 여전히 그렇다. 뮌헨 첫 시즌은 아쉬웠다. 투헬 감독 아래에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쉬운 시즌을 뒤로 하고 김민재는 뮌헨 2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괴물'이라는 별명에 맞게 2번째 시즌엔 분데스리가 공격수들을 위협할 전망이다"고 했다.

한편 뮌헨 역대 이적료 3위는 데 리흐트(6,700만 유로), 2위는 뤼카 에르난데스(8,000만 유로), 1위는 해리 케인(9,500만 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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