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 대처 "295개 광역철도역에 AED 설치"

김동규 기자 2024. 5. 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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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전국 295개 모든 광역철도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비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역철도역은 관계 법령상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코레일과 지자체가 협력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하면서 모든 광역철도역에 설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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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자동심장충격기 모습.(코레일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전국 295개 모든 광역철도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비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역철도역은 관계 법령상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코레일과 지자체가 협력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하면서 모든 광역철도역에 설치하게 됐다.

아울러 이용객 동선이 복잡하거나 규모가 큰 역에는 기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비상시 효율적인 작동을 위해 신규 설치역 직원에 대한 응급조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하는 등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 직원들은 이달 4일 수도권전철 성환역에서 호흡정지 환자를, 지난 3월과 4월에는 주안역과 동대구역에서 연이어 응급환자를 구하는 등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이선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KTX 등 열차뿐 아니라 광역철도역까지 응급 장비를 갖추고 촘촘한 위기 대응 체계로 고객이 위급할 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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