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쌀 '대한민국 쌀 페스타' 농업브랜드 대상

김태성 기자 2024. 5. 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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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농업브랜드 대상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대째 이어오는 남도 술 명가 도갓집의 '도갓집막걸리'와 지역특산품 무화과 캐주얼브랜드 '문득', 영암군 수제맥주 브랜드 '늘찬맥',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을 받은 월출도가의 '보라' 같은 주류와 순달에서 고구마와 쌀로 만든 간식 '눌렀구마'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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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군수 "영암의 쌀과 쌀 가공품 우수성 알리는 계기"
영암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 농업브랜드 대상 수상 (영암군 제공)/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농업브랜드 대상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로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의 공동주최로 국내 쌀 소비감소와 과잉재고 해소, 쌀농가 돕기 취지로 열렸다.

영암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으뜸 쌀 생산지로 이름을 높였다.

행사장에는 지역 대표 쌀인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달마지쌀', 서영암농협RPC의 '학이머문쌀', 대우미곡RPC의 '맑은공기쌀내음', 영암미국RPC의 '새청수미'가 전시·홍보됐다.

달마지쌀은 국립공원 월출산의 맥반석을 흐르는 물과 비옥한 토질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3대째 이어오는 남도 술 명가 도갓집의 '도갓집막걸리'와 지역특산품 무화과 캐주얼브랜드 '문득', 영암군 수제맥주 브랜드 '늘찬맥',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을 받은 월출도가의 '보라' 같은 주류와 순달에서 고구마와 쌀로 만든 간식 '눌렀구마'도 전시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쌀이 영암이다'라는 문구처럼 쌀 주산지 영암의 쌀과 쌀 가공품을 선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과 판매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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