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청년강연대회 대상 장민성씨…"오월을 팝니다"

류형근 기자 2024. 5. 28.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18민주화운동 청년강연대회에서 '오월을 팝니다'를 주제로 강연한 장민성씨가 대상을 받았다.

광주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대강의실에서 열린 5·18청년강연대회에서 장민성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밖에도 '외면했던 광주를 마주보다'를 강연한 국지호씨가 우수상 '부산과 광주 사이'를 주제로 5·18을 풀어낸 안유찬씨와 '5·18 관계성'에 대해 강연한 김민국씨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교육관
[광주=뉴시스] 5·18청년강연대회 수상자.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 청년강연대회에서 '오월을 팝니다'를 주제로 강연한 장민성씨가 대상을 받았다.

광주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대강의실에서 열린 5·18청년강연대회에서 장민성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씨는 이날 강연대회에서 '오월을 팝니다'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장씨는 오월정신에 대해 소개한 뒤 "오월보험을 팔고자 한다"며 "오월정신은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든든한 보험으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그 보험료는 우리 청년세대의 관심과 기억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슬프고 무거운 5·18이라는 역사를 청년들에게 설득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5·18은 대한민국의 보험이자 민주주의의 보험"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강연대회 최우수상에는 임채빈씨에게 돌아갔다.

임씨는 "시민군이 총을 내려놨다면 계엄군은 물러났겠지만 이전과는 같은 광주, 대한민국을 마주할 수 없었을 것이기에 그들은 무기를 들고 끝까지 갔던 것이다"라며 "나 또한 나만의 방식인 연극을 통해 오월정신을 끝까지 전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밖에도 '외면했던 광주를 마주보다'를 강연한 국지호씨가 우수상 '부산과 광주 사이'를 주제로 5·18을 풀어낸 안유찬씨와 '5·18 관계성'에 대해 강연한 김민국씨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