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2전 전승으로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PO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팀 젠지가 치열한 접전 끝에 2전 전승을 거두며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VCT CN 발로 아레나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젠지가 2전 전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젠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자리를 놓고 만난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CN 2번 시드인 펀플러스 피닉스를 만나 풀 세트 접전을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국 팀 젠지가 치열한 접전 끝에 2전 전승을 거두며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VCT CN 발로 아레나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젠지가 2전 전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준우승을 거두면서 2번 시드로 마스터스 상하이에 참가한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아메리카스 소속 레비아탄과 CN 소속 펀플러스 피닉스(FPX)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2대1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젠지는 24일 아메리카스 3번 시드인 레비아탄과의 마스터스 상하이 첫 경기에서 짜릿한 리버스 스윕을 거뒀다. 레비아탄이 선택한 1세트 '아이스박스'를 패배한 젠지는 2세트 '로터스'부터 기세를 올렸다. '텍스처' 김나라의 레이즈를 앞세워 전반전을 7대5로 마친 젠지는 후반전에서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으며 13대5로 승리했다.
3세트 '브리즈'에서도 젠지의 일방적인 득점이 이어졌다. 공격 진영에서 시작한 젠지는 전반 3라운드부터 6개 라운드 연속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잡았다. 전 라우드 소속으로 챔피언스 우승자 출신인 '아스파스' 에릭 산토스의 제트에 밀리기도 했지만 '카론' 김원태와 '라키아' 김종민의 활약 덕분에 13대7로 승리, 1승조에 편성됐다.
젠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자리를 놓고 만난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CN 2번 시드인 펀플러스 피닉스를 만나 풀 세트 접전을 펼쳤다. 1세트 '로터스'에서 3번의 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배한 젠지는 2세트 '선셋'에서 흐름을 반전시켰고 후반 피스톨 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거둔 연속 승리를 바탕으로 승기를 잡으며 13대7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어센트'에서도 두 팀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라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젠지가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8대4로 마쳤지만 후반 피스톨 라운드와 2라운드를 내주며 상대의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 순간마다 '메테오' 김태오가 활약하며 한 걸음씩 달아난 젠지는 후반 9라운드를 승리해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고 후반 마지막 12라운드까지 잡아내면서 13대11로 승리,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치른 두 번의 경기를 모두 리버스 스윕으로 마무리하면서 '역전의 용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다.
젠지와 함께 퍼시픽 및 한국 대표로 마스터스 상하이에 출전한 T1은 첫 경기에서 아메리카스 2번 시드인 G2 e스포츠와 3번 시드인 레비아탄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27일 스위스 스테이지가 모두 종료된 이후 진행된 플레이오프 지명 결과 젠지는 EMEA 1번 시드인 프나틱과 첫 경기에서 만난다. 젠지가 프나틱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우승팀이자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한 페이퍼 렉스는 아메리카스 2번 시드인 G2 e스포츠를 선택했다. 젠지는 오는 30일 프나틱을 상대하며 페이퍼 렉스는 31일 G2 e스포츠와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들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세차익 20억"…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쏠린 눈
- 강형욱 부부 "아들 험담, 남직원엔 냄새·한남·소추 조롱" 못참아
- '자켓만 입었나?'…한효주, 실로 살짝 봉합한 은근 섹시룩 [엔터포커싱]
- [현장] 회사는 위기인데...연예인 불러 축제 연 전삼노
- '채상병 특검' 재표결 D-1...與, '이탈표' 봉쇄 사활
- 제동걸린 제4이통…과기부, 스테이지엑스에 입증 자료 재요구(종합)
- 여야, 28일 국회 본회의 일정 합의 무산…쟁점 법안 '이견'
- [현장] 한기정 공정위원장 "AI 양날의 칼…시장 반칙 예방 위한 정책 필요"
- 여권 잠룡들 '한동훈 때리기' 역효과…존재감만 키워줘
- '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 낸 침착맨…"별것도 아닌데, 해명 요구 좀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