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굿둑 개방 환경주간행사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낙동강 하굿둑의 상시 개방 확대 등 낙동강의 미래 정책을 공론화하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협의회는 이 기간 ▷낙동강 하구 부산시민 함께 걷기 ▷환경의 날 기념 낙동강 하굿둑 가족 생태탐방 ▷낙동강 하굿둑 개방 정책 포럼 ▷낙동강 하굿둑 개방으로 만나는 생태종 사진전 ▷기수 생태계 복원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홍보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미래 정책 부재 상황 타개 기대
낙동강 하굿둑의 상시 개방 확대 등 낙동강의 미래 정책을 공론화하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낙동생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는 지역 환경단체 등과 함께 다음 달 5~8일 UN 지정 환경의 날(5일)과 해양의 날(8일)을 맞아 ‘낙동강 하굿둑 개방 환경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2월부터 매달 대조기(보름과 그믐 무렵 밀물이 가장 높았을 때) 낙동강 하굿둑을 개방한 뒤 전면 개방과 관련한 연구나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낙동강 전반의 미래 정책이 부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 기간 ▷낙동강 하구 부산시민 함께 걷기 ▷환경의 날 기념 낙동강 하굿둑 가족 생태탐방 ▷낙동강 하굿둑 개방 정책 포럼 ▷낙동강 하굿둑 개방으로 만나는 생태종 사진전 ▷기수 생태계 복원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홍보 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낙동강 하굿둑 개방 정책 포럼에서는 개방 전후 어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온 부산대 주기재(생명과학과) 교수가 ‘낙동강하굿둑 개방 이후 변화된 생태계-어류를 중심으로’이란 제목으로 발제하는 등 유의미하게 복원되는 생태계 현황도 살펴볼 수 있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가 부산 시민의 식수이자 생활, 문화, 환경, 관광 등의 근간인 낙동강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시민 속에서 발현되는 낙동강 정책 공론화의 시작이 되길 기대했다. 이준경 낙동생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상임대표는 “낙동강 하굿둑의 제한적인 상시 개방 이후 완전한 상시 개방 등과 관련한 연구나 조사가 전혀 없었다. 낙동강 상류의 댐이나 보에서 어느 정도의 물을 방류하면 염분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취수원 확보도 가능한지 등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관련한 새로운 낙동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