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음식물폐기물 RFID 종량기' 무상으로 300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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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전파식별(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해 올해 총 300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미 보편화돼 있는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더욱 많은 구민이 누릴 수 있도록 공동주택 음식물폐기물 RFID 종량기를 올해 전격 무상보급한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을 위한 혁신적인 자원순환 시책을 발굴·추진해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 양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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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전파식별(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해 올해 총 300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제 시스템은 개별 개량 장치에 음식물을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배출자 부담 원칙에 적합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뛰어나다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2014년부터 종량기를 보급했고 현재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4만3500세대가 729대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종량기 설치를 원하는 지역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선착순 300세대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사업동의서와 입주자대표회의록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실제 종량기 설치 전과 후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약 36%가량 감소했다"며 "종량기 설치가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미 보편화돼 있는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더욱 많은 구민이 누릴 수 있도록 공동주택 음식물폐기물 RFID 종량기를 올해 전격 무상보급한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을 위한 혁신적인 자원순환 시책을 발굴·추진해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 양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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