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가수 이정, 해경 'SOS 구조버튼' 캠페인 동참 등

오영재 기자 2024. 5. 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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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청은 28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에서 어선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가수 이정씨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제주해경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연소 진행 속도가 빨라 주변 다른 어선으로의 피해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진화 실패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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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 가수 이정씨가 28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에서 구조신호 발신 및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을 알리는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청 제공) 2024.05.28.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해양경찰청은 28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에서 어선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가수 이정씨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제주해경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구조버튼 누르기 캠페인은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항·포구와 어선 등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동참을 독려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OS 구조버튼'은 선박에 설치된 단말기(V-PASS, VHF-DSC, 바다내비 등)의 조난신호 발신 버튼을 눌러 조난상황을 알리는 장치다.

◇제주서부소방서, 선박 화재 대비 역량 강화 훈련

제주서부소방서는 이달 3회에 걸쳐 한림항과 모슬포항, 화순항 등에서 유관ㄱ관 합동 선박 화재 대비 역량 강화 훈련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뉴시스] 제주서부소방서 선박 화재 대비 합동 훈련.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2024.05.28. photo@newis.com

이번 훈련은 ▲선박 화재의 특성과 위험요인 사전 인지 ▲소방과 해양경찰 선박화재 대비 공조 활동 ▲소방차량 흡수관 이용 포방수 훈련 ▲지속 가능한 소화용수 공급체계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최근 5년간 제주 서부권 지역에서 총 10척의 선박 화재가 발생했다. 이 기간 8명의 사상자와 20억원 재산 피해가 나타났다.

선박은 화재에 취약한 FRP구조로 돼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연소 진행 속도가 빨라 주변 다른 어선으로의 피해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진화 실패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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