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영화관람료 최고 5000원 할인

박대로 기자 2024. 5. 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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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다음달부터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산구,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용산구문화체육센터, 종합행정타운 체력단련실,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 한강로소규모체육관, 남영동실외체육시설, 한강로피트니스센터, 동주민센터 헬스장 등) 이용자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할인권과 매점콤보 이용 할인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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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롯데컬처웍스·시설관리공단 3자간 협약
[서울=뉴시스]28일 용산구청장실에서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대상 영화관할인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2024.05.28.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다음달부터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7일 롯데컬처웍스(대표 최병환),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과 '공공체육시설 이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간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산구,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용산구문화체육센터, 종합행정타운 체력단련실,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 한강로소규모체육관, 남영동실외체육시설, 한강로피트니스센터, 동주민센터 헬스장 등) 이용자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할인권과 매점콤보 이용 할인권을 받는다.

롯데컬처웍스가 제공하는 웹주소(URL)로 롯데시네마 사이트에 접속하면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회당(1인당) 최대 5000원(영화관람 3000원, 매점콤보 2000원)이며 횟수 제한은 없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권 사용은 '롯데시네마 용산관(청파로 74, 용산전자상가 전자랜드 4, 5층)'으로 제한된다.

다만 조조, 문화의 날, 타 쿠폰, 통신사 등 기타 이벤트와 중복 혜택은 받을 수 없다. 일부 영화는 배급사 사정에 따라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체육시설 이용자라면 누구나 3000~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롯데시네마 용산관을 이용할 수 있다"며 "지난해 시설 리뉴얼이 이뤄진 만큼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한다"며 "다른 공공시설로도 할인 대상을 차츰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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