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기술 유출 막아라' 충남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발족

이주형 2024. 5. 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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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충남 지역 내 산업기술 유출 범죄를 예방하고자 산업보안협의회를 발족하고 신규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행정기관, 민간기업, 대학 소속 위원 14명으로 구성된 산업보안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지역 산업기술 보호와 피해구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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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발족식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경찰청은 충남 지역 내 산업기술 유출 범죄를 예방하고자 산업보안협의회를 발족하고 신규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행정기관, 민간기업, 대학 소속 위원 14명으로 구성된 산업보안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지역 산업기술 보호와 피해구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충남경찰청은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보안 예방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산업보안관리사 자격과 디지털포렌식 수사역량을 갖춘 전문 수사관을 산업기술안보수사대에 배치해 기술 유출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이날 협의회 발족을 축하하며 "기술 보호 없이는 국가의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산업기술 보호는 이제 개인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안보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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