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예쁘고 섹시하고 똑똑, 맡았던 역할 중 가장 화려해” (플레이어2)

오연서/tvN ‘플레이어2’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오연서가 '플레이어2' 정수민 역을 소개했다.

5월 28일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이하 ‘플레이어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재현 감독,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가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연서는 강하리를 다시 '판'으로 이끈 의무의 조력자 혹은 감시자 정수민 역을 맡았다.

오연서는 "수민은 나도 초반 대본을 받고 시작해서 연기하면서 궁금했다. 이 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근데 되게 마음에 쏙 들었다. 감독님한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것 같다. 귀엽고 섹시하고 예쁘고 똑똑하고 운동도 잘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연서는 "그런 역할을 하느라 저도 되게 힘들었다. 나는 그렇지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연서는 "역할 자체가 내가 생각할 땐 본드걸이나 '미션 임파서블'의 여자 요원들 나오지 않나. 그런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매회마다 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다.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의상에도 신경을 썼다. 여태까지 했던 역할 중에 가장 화려한 역할이 아닐까 싶다"고 부연했다.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6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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