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된 원주 우산일반산단 노후시설·경관 개선…국비 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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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우산일반산업단지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년 산단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우산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토대로 산업단지 특화가로 조성, 스마트 안전 시설물 설치, 우산 스토리 경관 조성, 우산 활력 공간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최초의 산업단지인 우산일반산단은 조성된 지 54년이 지나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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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시 우산일반산업단지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년 산단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우산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난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공모 사업 선정으로 3년에 걸쳐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이를 토대로 산업단지 특화가로 조성, 스마트 안전 시설물 설치, 우산 스토리 경관 조성, 우산 활력 공간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원주지역에 20년 이상 노후한 산업단지는 5개가 있다.
이 중 최초의 산업단지인 우산일반산단은 조성된 지 54년이 지나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냈다.
우산일반산단에는 27개 기업 1천7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한다.
1960년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끼니 해결을 위해 국내 최초 라면을 출시한 삼양식품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산단의 기반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과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의 추가 공모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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