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이번에는 임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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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재공모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신임 청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신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공개 모집했으나 1명만 지원해 모집 예정 인원의 2배수 미만인 경우 재공고를 실시하도록 한 채용 규정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공고를 다시 내고 공모자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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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 재공모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신임 청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신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공개 모집했으나 1명만 지원해 모집 예정 인원의 2배수 미만인 경우 재공고를 실시하도록 한 채용 규정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공고를 다시 내고 공모자를 접수하고 있다.
그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전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이 주로 임명됐는데 김영록 지사가 민선 8기 들어 산하기관에 민간 전문가를 임명하고 있어 이번에도 이런 인사 스타일이 적용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김 지사는 전남 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도청 전 국장이 역임했던 녹색에너지원 연구원장에 각각 신용보증기금 전 간부와 에너지 산업 분야 전문가를 임명한 바 있다.
전남도 주변에서는 "그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자리가 전남도 고위 퇴직자의 노후 보장용 자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이번에는 관련 전문가가 임명될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관련 전문가가 많이 공모해 실력 있는 인사가 임명되도록 산업자원부나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적극적으로 공모에 응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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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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